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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따뜻한 코미디 영화 < 그것 만이 내 세상 >

by 혜니's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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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 이었던 전직 복서 형 조하와 게임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치는 천재적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서번트증후군이 있는 동생 진태가 태어나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드는 따뜻하면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1. 그것 만이 내 세상 정보

영화는 2018년 1월 17일에 극장에서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 58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10만 명이었는데 총 관객수는 손익분기점인 210만 명을 넘은 342만 명입니다.

영화는 당시 평점이 9.17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120분입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의 감독인 최성현 감독은 감독과 각본까지 하였습니다.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월터급 동양 챔피언이었던 전직 복서이며, 현재는 오갈대가 없는 조하 역에 <이병헌>

라면도 잘 끓이고, 게임도 잘하며, 피아노는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는 천재적 지능을 가졌지만 서번트증후군이 있는 진태 역에 <박정민>

가족 폭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집을 나온 엄마 인숙 역에 <윤여정>입니다.

 

2. 그것 만이 내 세상 줄거리

전직 챔피언 복서였던 조아는 만화방에서 생활하며 전단지 알바를 하고, 올림픽 국대 대표의 스파링을 하는 일자리에서 사고를 치고, 친구와 도하는 친구의 단골식당에 갔는데 그때 그곳에서 일하는 있는 엄마 인숙 10년 만에 보게 됩니다.

도하는 어릴 적 아빠의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의 원망에  술이 취해 비틀거리다 차사고가 나게 되고 눈을 떠보니, 특급 병실이었고, 차를 운전한 사람은 한가율이였고, 조하가 퇴원하는 날 조아는 가율의 집으로 갔는데,

가율의 엄마는 조아를 보험사기꾼으로 몰고 가고 기분 상한 조하는 그 집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 후 여전히 전단지 알바를 하는 조하를 인숙이 찾아가서 갈 곳을 찾을 때까지 자신의 집에 있자고 얘기합니다.

조하는 인숙 집에 들어오게 되며 그때 처음 서번트증후군인 진태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첫날 조하는 진태방에서 지내기로 했는데 진태가 자신의 방인 줄 알고 갔다가 결국 조하에게 한 대 맞고 다음날부터 진태는 머리보호대를 차고 다니게 됩니다.

그 후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조아에게 가율은 사과하러 찾아갔다가 자신이 인공다리를 한 이유까지 털어놓게 되고 조하가 툭 던진 200만 원이라는 보상금 말에 가율은 바로 준비하여 조하에게 건네주며, 다시는 만나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피아노를 잘 치는 진태에게 피아노 콩쿠르 대회를 추천하고 그때까진 엄마 인숙은 우습게 소리로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엄마는 조하에게 진태가 복지관에 가는 걸 부탁하고, 조하는 진태를 데리고 버스 타고 복지관에 가는 길에 진태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에 급하게 버스를 내렸는데 결국 아파트 단지에서 대변을 보고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 조하와 진태는 경찰서에 가는 바람에 복지관에 못 가게 되었고, 사정을 모르고 복지관을 못 가고 경찰서에 있었다는 말만 듣고 엄마는 조하에게 모진 말을 퍼붓습니다.

저녁 늦게 들어온 조하는 진태와 라면을 끊어먹고, 아침에 들어온 엄마는 왠지 모르게 뭉클합니다.

그러던 진태는 캐나다를 가기 위해 5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날 저녁에 엄마는 부산에 가야 한다며 진태에게 한 달 동안 진태를 부탁하며, 콩쿠르 나가서 상금 받으면 상금도 나누어 준다고 하며, 진태는 알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진태와 조하의 둘만의 동거는 시작됩니다.

3. 감상평

요즘 쇼츠에 <그것 만이 내 세상>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대략 영화의 내용은 알고 있는데 줄거리는 기억 안 나서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박정민과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 빈틈없이 완벽했다고 느꼈고, 박정민의 서번트증후군인 자폐를 연기할 때 손동작 하나하나에도 연기가 들어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

박정민은 영화 대본을 받고 서번트 증후군을 연기할때 너무 오버를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서번트 증후군을 알아가기 위해  장애인 봉사까지 다녔고, 피아노씬들도 cg 없이 배역 없이 6개월간 피아노를 배우면서 직접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형 조하는 어렸을 때 엄마가 집을 나가서 자신이 술에 취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게 되었지만,

그래서 20년을 안 보고 살았지만, 엄마에 대한 분노보다 그리움이 더 커서 인지, 왠지 제 마음까지 안쓰러워졌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거나 답답함이 없이 잘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스토리도 너무 좋았고 코믹스러움에 감동도 주었고, 영화의  BGM과 대사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은 말이었던 거 같아서 더 감명받으면서 보았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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