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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실화을 기반으로 한 영화 <밀수>

by 혜니's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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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는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먹고살기 위해 해산물을 대신 큰 물건들을 건지는 밀수를 하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들입니다.

1.  정보

영화 밀수는 2023년 7월 26일에 극장개봉한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이며, 현재(24.11.13)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제작비는 175억이 들어갔으며 손익분기점은 400만 명으로 총 관객수는 514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습니다.

러닝타임은 129분이며, 15세 관람가입니다.

그리고 영화 밀수는 실화를 기반으로 영감을 받아서 제작한 영화인데, 1970년대에 청학동 해녀밀수특공대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주목을 유독받은 건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등을 연출한 천만관객의 감독인 류승완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에 입니다.

밀수의 출연진으로는 

조춘자 역으로 <김혜수>, 엄진숙 역으로 <염정화>, 권팔삼(권상사) 역으로 <조인성>, 장만석(장도리) 역으로 <박정민>, 이 창춘 역으로 <김종수>, 고옥분 역으로 <고민시> 등이 출연합니다

2. 줄거리

1970년 중반 군천 바다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해산물들이 다 썩어서 생계가 어려워지자, 브로커삼촌이 엄선장에게 바다에 물건을 줍는 밀수를 권하는데 처음엔 거절하다 결국 생계 때문에 허락하고 해녀들과 밀수품을 건지기 시작하며 생계를 이어가다가 결국 엄선장은 밀수품은 더 이상 위험할 거 같아서 그만두기로 합니다.

하지만 춘자는 그만 두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춘자와 진숙은 엄선장에게 마지막 일이라고 설득하고 다시 일을 하기로 하고 진행을 하는데 결국 세관에게 걸려서 엄선장과 진숙의 동생은 죽게 되고 진숙 와 해녀들은 현행범으로 잡히고 주범이라고 여긴 진숙은 감옥에 가고 춘자는 홀로 도망을 갑니다. 혼자 빠져 도망간 춘자이기에  진숙은 춘자가 세관에게 신고했다고 오해를 하고 춘자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찹니다.

그사이 춘자는 서울에서 밀수품으로 보따리 장사를 하다가 결국 이 바닥의 밀수왕 권상사에게 잡히게 됩니다.

권상사는 자신과 독대를 하고 나면 죽던지 가족이 되던지 한다는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때 춘자는 살기 위해 권상사에게 제한을 하나 하게 됩니다.  

부산항이 뚫리지 않아 밀수가 막힌 권상사에게 막힌 길을 뚫을 수 있다며, 군천을 뚫어준다고 제안을 합니다.

그리하여 2년 만에 고향인 군천에 돌아가게 되고, 춘자는 옥분의 다방을 찾아가게 되고, 옥분에게 자신이 밀수를 하려 하는데 도와 달라고 거래 제한을 합니다. 그리고 군천이 어떤 상황인지 알기 위해 예전에 일하던 곳으로 가게 되고,

그 사이에 장도리가 엄선장 자리를 맡아서 해녀들이 물건을 건지면 장도리가 배분하여 주는 그 모습을 본 춘자는 먼저 장도리를 만나서 거래를 하게 되고 춘자에게도 거래를 하자 하지만 처음에는 거절을 하지만 생계로 어쩔 수 없이 허락하여 춘자, 옥분, 장도리, 진숙는 다시 일을 하게 됩니다.

춘자와 진숙의 오해는 잘 풀 수 있을까요?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하시면 될꺼같습니다.

3. 귀에 아른거리는 OST

영화를 보는 내내 저는 왠지 70년대 음악이 낯설지가 않았던 이유가 아빠가 항상 지금도 듣고 계시는 노래이었기에

영화 보는데 왠지 친숙하고 귀가 즐거웠던 거 같았습니다. 밀수의 OST를 소개하겠습니다.

 

● 앵두 - 최헌

연안부두 - 김트리오 

해뜰날 - 송대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 김추자

머무는 그 어딜지 몰라도 - 박경희

밤차 - 이은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 김창완

무인도 - 김추자

님아 - 펄시스터즈

행복 - 나미와 머슴아들

미운정 고운정 - 나미와 머슴아들

하루아침 - 한대수

잘살아보세 - 안길홍, 이미혜자

4. 관람평

밀수가 극장에 개봉했을 때 재미있게 보고 디즈니플러스에서 기웃기웃하다가 최근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조인성과 김혜수, 염정화의 연기력은 말 안 해도 최고이지만, 고민시의 연기력은 선배님들의 경력에 뒤지지 않고 정말 최고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박정민 나오는 영화는 어느 정도는 다 본 거 같은데, 역시나 어떤 배역을 맡든 소화력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영화에서  OST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다양한 70~80년대 OST를 들으니 왠지 신이 나고 귀까지 즐거웠던 거 같았습니다.

배우들이 캐스팅이 짱짱한 영화이다 보니 정말 기대하고 본분들은 실망이 컸다는 분들도 계시고, 김혜수의 연기가 너무 오버한 거 같다는 분들도 계시고, 지루 하다고 하신 분도 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 기는 하지만 저는 극장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호불호가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 보신다면 추천하는 영화 <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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