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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판타지 가족 영화 추천 <스위치> 결말까지

by 혜니's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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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배우이자, 자기 잘란 맛에 살고 있는 박강, 그리고 박강 옆에 유일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

박강은 친구 조윤과 크리스마스이브에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길.

아침에 눈을 떠보니 삶이 180도가 달라져서 있다.

1. 스위치 정보

영화 스위치는 2023년 1월4일에 극장 개봉한 가족, 코미디, 판타지 장르의 영화입니다

손익분기점은 145만명이지만 아쉽게도 42만 명 이었으며, 국내 포털 평점은 7.8점입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13분이며, 12세 관람가입니다.

<탐정:더비기닝>, <덕혜옹주> 등을 각색했던 마대윤 감독이 연출하신 작품이며, 

출연진으로는

천만배우 톱스타였다가 하루 밤사이에 두 아이의 아빠와 남편이 되버린 박강 역에 <권상우>

박강의 첫사랑 이자 하룻밤 사이에 박강의 와이프가 된 수역 역에 <이민정>

박강의  유일한 친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 역에 <오정세>입니다.

 

2. 스위치 줄거리

천만배우이자 캐스팅 0순위인 박강은 한 여배우와 열애설이 나고, 그런 박강 옆에 든든하게 지켜주는 유일한 친구 조윤이 뒷수습을 해줍니다. 박강은 신입 때의 마음은 사라지고,  대사도 제대로 외우지도 않고 열정이 사라졌지만, 인기로 인해 한국영화대상에서 남우 주연상으로 박강이 받았습니다.

그 시각 박강의 첫사랑이지만 이루어지지 못하고 말았던 수연은 미술강사인데 한국에서 잠시 전시가 있어서 들어오고 박강의 상 타는 모습을 TV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날 매니저인 조윤과 술을 마시러 가고 박강은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는 박강에게 말을 건넵니다.

" 지금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혹시 후회가 있으신가요? 만약 선택을 바꿀 수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러면서 박강은 아침에 눈을 뜨고, 박강 눈앞에는 두 아이들이 있고, 첫사랑이었던 수연이 와이프가 되어 있었습니다.

놀란 박강은 차를 타고 원래 본인이 살던 집으로 가서 비밀번호를 계속 누르는데 집주인이 나와 결국엔 경찰서로 갑니다.

경찰들에게 자신을 모르겠냐고 했지만 아무도 모르는 경찰들. 

다시 집으로 가서 상황 파악을 하며 상황이 달라진 곳을 서서히 적응하게 됩니다.

박강은 두 아이들을 잘 돌봐주며 집안일도 하고,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 재연배우로 출연도 하며 지내다가

과거에 자신을 케어해 준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을 찾으러 다니다가 연극하는 후배를 찾아가서 조윤얘기를 하다가

조윤이 영화개봉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혼자 영화관에 가서 조윤 영화를 보다가 이 현실에서는 조윤이 인기탑스타라는 걸 알게 되고 조윤을 찾아갑니다.

조윤을 만나 어떻게 인기탑배우가 된 건지 근황을 묻다가 조윤은 이전 과거의  조윤은 박강에게 자신의 매니저 자리를 제안합니다.

그 뒤로 박강은 열심히 조윤의 매니저로 따라다니다가 어느 날 박강에게 연기를 할 기회가 생기고 박강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혼신을 담아 연기를 한 결과, 그를 잘 본 감독은 박강에게 고정으로 출연할 수 있는 조연배우까지 시켜줍니다.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박강은 가족과도 배우로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쯤에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윤과 박강은 술을 마시고 

박강은 택시를 탔는데 1년 전, 그때 삶을 180도 바꿔준 그 택시기사였습니다.

택시기사는 이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 아침이면 다시 처음 있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며,

집으로 돌아와서 박강은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그 사진에는 택시기사의 모습이었고, 그 택시 기사는 박강의 아버지였습니다.

그 후 아침이 되고 박강은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조윤이 집으로 오는데 박강에게는 조윤 처음 크리스마스이브에 술 마신건 1년 전이었지만 현실에서는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고, 그걸 알고 수연을 붙잡으러 미술관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수연을 만나고 둘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그렇게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 관람평

넷플릭스에 공개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된 영화 스위치는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인 거 같습니다.

배경은 크리스마스이고 악역이 없는 코미디, 편안한 가족 영화이기에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앉아서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라 추천드립니다.

 권상우와 오정세의 케미에도 웃음이 나고, 권상우가 180도 변한 삶에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장면에서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가끔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아 다면? 이런 생각 한 번쯤은 다 해봤을 텐데,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고 왠지 더 우리 가족이 더 애틋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예상이 가능한 뻔한 영화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판타지 가족 영화로 온 가족이 영화 한 편을 보고 싶다면 <스위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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