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영화 추천 < 20세기소녀 > 첫사랑이야기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20세기 소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세기 소녀는 22년도에 공개가 되었지만 저는 최근 < 선재 업고 튀어 > 드라마를 보고 변우석 님에게 반해서

작품들을 찾다가 알게 된 영화입니다. 20세기 소녀는 90년대 첫사랑을 담은 풋풋한 영화입니다.

1. 20세기 소녀 정보

22년 10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19분이며, 장르는 로맨틱 청춘물 드라마이며 방우리 감독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네티즌 평점은 8.65점을 기록한 풋풋한 첫사랑의 청춘의 영화입니다

20세기 소녀의 출연진으로는

보라비디오가게의 딸이자 똘똘한 의리의 소녀의 보라 역에 <김유정>,

현진의 절친이자 보라의 첫사랑인 운호 역에 <변우석>,

교복가게의 딸이자 보라의 둘도 없는 단짝인 연두 역에 <노윤서>,

운호의 절친이자 연두의 짝사랑인 현진 역에 <박정우>

외 특별출현으로 한효주, 이범수, 공명, 명, 박해준, 옹성우 님이 계십니다.

2. 20세기 소녀 줄거리 및 결말

오디오 녹화를 마친 보라에게 아버지와 통화 중에 조셉이라는 사람에게 야한 비디오와 초대장이 든 소포를 받았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비디오를 보고 보라는 1999년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립니다.

1999년, 청주

보라에게는 둘도 없는 절친 연두가 있었는데 연두는 심장이 약했던 아이입니다. 그런데 연두는 교복가게에서 잠시 엄마 대신 가게를 보고 있었는데 그때 교복을 맞추러 온 남학생에게 심장을 뺏겨버렸는데 그 남학생의 이름은 백현진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두는 심장수술로 인해 미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인데 갈 수 없다는 연두의 말에 보라는 연두가 수술 후 다시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연두를 도와주기로 하고, 보라는 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 수 있도록 알려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연두는 미국으로 떠나고, 고등학교 개학날, 보라는 등굣길 버스에서 현진을 만나게 되고, 그날부터 보라는 현진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창문으로 다친 현진이 양호실로 가는 걸 보게 되고 보라도 양호실로 가서 현진과 운호가 방송부 동아리를 들어갈 거라는 정보를 얻게 되고 보라도 방송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결국 보라와 운호는 방송부에 합격하게 되고 현진은 방송부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도 현진과 절친인 운호가 방송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이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그날 밤 보라는 현진의 삐삐번호를 알아내기 위해서 현진의 집에 전화를 하고 ARS인척  번호를 알아내려다가 현진에게 정체를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건 현진이 아닌 운호였고 운호는 보라에게 19금 비디오를 빌려주면 현진의 삐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제안을 하고 다음날 보라는 비디오를 가져왔는데 그날 가방검사를 하게 되고 선생님께 비디오를 걸리게 되고 결국 보라는 비디오를 들고 벌을 받게 되고 운호는 비디오만 가지고 사라집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운호는 현진과 함께 보라네 비디오가게에 같이 오게 되고 현진이 비디오가게에 가입을 하게 되면서 

운호 덕분에 자연스럽게 삐삐번호를 알게 됩니다.

그날 이후 보라는 운호에게 현진의 정보를 얻게 되고 그러면서 보라와 운호와 더 가까워지면서 보라는 운호에게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현진이 싸움이 휘말리게 되고 현진이 위험한 상황에서 보라는 현진을 구해 주고 현진과 보라와 운호는 그 현장에서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고 난 뒤부터 현진은 보라에게 관심이 보이더니 보라가 현진을 좋아는 줄 착각하게 되고, 현진의 가게인 레스토랑에서 보라에게 고백을 합니다. 보라는 그 자리에서 나오고 그 뒤를 운호가 따라 나오면서 보라는 점점 더 운호에게 빠집니다.

그리고 얼마 뒤 수학여행에서 보라는 저녁에 술에 취한 보라는 운호방에 갔다가 둘이 있게 됐는데  그 뒤로 필름이 끊겨 기억을 못 합니다.

그 일로 운호는 적극적으로 보라에게 다가오고 결국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게 되고 그렇게 보라는 첫사랑이 이루어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연두는 미국에서 심장수술에 성공하여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연두가 짝사랑하던 상대는 현진이 아닌 운호였습니다. 그렇게 보라는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그날 저녁 보라는 연두에게 솔직하게 운호와 사귀는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연두의 수술자국을 보고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자기가 운호를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난 뒤 보라와 연두 그리고 운호, 현진은 놀이공원에 가게 되는데 그때 연두는 보라에게 놀이공원에서 고백을 하려고 하니 자리를 피해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때 보라와 현진은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고 연두와 운호는 둘이 남았는데 운호는 연두에게 자기도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고 싶다고 말하고 현진 대신에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알고 보니 운호는 고소고포증이 있었습니다.

연두는 현진에게서 보라와 운호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한편 운호는 뉴질랜드로 떠나 된다고 보라에게 말을 전합니다.

연두와 보라는 싸웠지만, 그래도 친구가 먼저라면서 서로 이해해 주고 운호가 떠나는 날 보라와 운호는 기차역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의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 되고 다시 꼭 돌아온다고 약속하며 헤어지게 됩니다.

그 뒤 서로 메일을 주고받으면 연락을 이어다가 갑자기 운호에게서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20년 뒤에 보라에게 소포가 도착하고 그 소포는 은호와 추억이 담긴 비디오와 초대장이었습니다

보라는 그 초대장 주소로 찾아가고 그곳에는 보라와 운호의 추억이 담긴 장소들이 있었고 그곳에서 알게 된 사실.

' 故풍운호를 추억하며(1983 - 2001) '

그 뒤에 나타난 남자는 풍운호의 동생 조셉이었습니다.

조셉에게 운호가 죽어서 연락이 안 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보라는 운호가 남긴 고등학교시절의 비디오를 보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20세기 소녀 감상평

90년대 배경을으로 한 영화이면서도 청춘의 로맨틱을 담은 래크로 영화라 그런지 뽀얀 화면이라 저는 좀 더 예쁘게 영화를 만든 거 같았고 90년대를 상징하는 삐삐나 캠코더 같은 소품들이 보여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영화를 볼 때 변우석 님이 나와서 그냥 무작정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살짝 밋밋한 느낌을 받았다가 영화 중반부부터는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보다가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보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운호가 왜 죽게 되었는지가 이유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저는 나름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자극적인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비추천하지만 로맨틱 장르나 청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