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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추천 실화 영화 <시민덕희> 보이스피싱범을 잡다

by 혜니's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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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는 실제로 일어났던 보이스피싱 사건을 다룬 이야기이며, 보이스피싱에 당한 덕희가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서 중국 칭다오로 가서 범인들을 검거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의 주인공이 덕희이지만 실존인물은 '김성자' 씨입니다

시민덕희는 170만 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2024년 26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1. 시민덕희 정보

2024년 1월 24일에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이며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인 김성자 씨를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사건을 모티브 한 보이스피싱을 담은 실화영화입니다.

현재 시민덕희는 넷플릭스, 티빙에 스트리밍이 되어있습니다.

감독은 박영주감독님이 연출하셨는데 영화 시민덕희는 박감독님의 첫 상업영화입니다

시민덕희의 출연진으로는

덕희 역으로 <라미란>, 재민 역으로 <공명>, 봉림 역으로 <염혜란>, 숙자 역으로 <장윤주>, 박형사 역으로 <박병은>, 총책 역으로 <이무생>, 애림 역으로 <안은진> 님이 출연하십니다.

2. 시민덕희 줄거리

2016년 6월 10일 경기도 화성, 덕희는 세탁소에 화재 때문에 운영하던 세탁소를 접고 세탁공장에 다니며 홀로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화재로 인해 새 집 때문에 대출을 알아보다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손대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덕희는 여덟 차례 손대리에게 입금을 하는데 전산작업 때문에 800만 원 , 신용등급 올리려면 140만 원 등등 총 3200만 원을 입금시키게 되고 그 뒤로 손대리와 연락이 안 돼서 직접 은행에 찾아가 보지만 손대리는 있지 않았고 그때 덕희는 보이스피싱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경찰서에 가서 신고접수를 하지만 오히려 박형사에게 꾸지람만 듣게 되고 결국 돌아오게 됩니다.

며칠이 지나고 덕희에게 전화 한 통이 오는데 덕희에게 보이스피싱을 했던 손대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손대리가 보이스피싱을 제보한다는 전화였는데.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있는 거라며 대신 신고를 해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첫 번째 재보 2016년 7월 14일,

덕희는 그 전화를 받고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경찰은 이미 수사종결 난 사건이라 재수사를 못하고 콜센터 번호도 없기 때문에 수사를 할 수 없다는 말만 할 뿐이었고 결국 덕희는 스스로 돈을 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만나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세탁소 화재 후 갈 곳이 없어서 공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던 덕희에게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들어오게 되어 임시적으로 아이들과 덕희는 분리하며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희는 수사를 해주지 않는 경찰을 대신해 결국 덕희는 숙자와 봉림이와 콜센터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중국 칭다오로 갑니다.

 

두 번째 제보 2016년 8월 18일

김덕희는 박형사 앞으로 재민의 사진과 주소를 팩스로 보내주었고 결국 박형사는 재수사 허가를 받아 총책을 잡으러 칭다오로 향합니다.

 

재민은 덕희에게 총책이 온다는 정보를 주었는데 그것이 총책의 함정이었고 춘화루에는 패싸움이 났고 재민은 칼에 맞아 병원에 가고 덕희는 총책을 따라 공항으로 갑니다.

덕희는 총책에게 자신이 피해자라고 경찰에 자수하라고 하지만 총책은 덕희를 화장실로 데려가 폭행하고 그때 덕희는 총책의 여권을 뺏고 총책은 비행기를 타려고 가는데 여권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덕희에게 갔는데 덕희는 여권을 파손시키고 그때 마침 경찰이 들어와 총책은 붙잡히게 됩니다.  

3. 실화

이 영화는 2016년에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세탁소를 운영하던 김성자 씨가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잃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계속해서 기다리라는 말만 돌아왔고 보이스피싱 제보를 받아 경찰에 알려도 경찰은 무시만 했다고 합니다.

김성자 씨는 결국  혼자 정보를 준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정보를 공유받으며  보이스피싱 총책의  중요한 핵심 정보를 받았고 총책의 입국날짜까지 알게 되어 결국 공항에서 보이스피싱범들을 검거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범을 잡았지만 경찰은 그 관련된 포상금은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되면서 경찰들은 바빠서 늦어지게 되었다는 변명만 하게 되었고 8년이 지나 5000만 원을 포상금으로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4. 시민덕희 관람평

저는 극장 개봉 할 때는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시민덕희가 빠르게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어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이게 실화라고?' 하며 놀랐기도 하고 정말 간절하니까 못하는 일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영화에서는 경찰들이 미화가 된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김성자 씨가 돈을 잃고 믿는 경찰에게 갔을 때 얼마나 배신감이 들고 허탈감이 들었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화 부분에서는 저는 지루함이 없이 끝까지 잘 본 거 같았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공명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들킬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보기도 했습니다.

실화와 같은 결말이라 예상이 가능한 결말 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던 추천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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