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감염으로 치사율 100%로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도시를 폐쇄시켜버리며,
그 속에서 살기해 사투를 버리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엔딩크레딧 사이에 쿠키영상 있어요)
1. 감기 정보
영화 감기는 2013년 8월 14일에 극장 개봉한 재난 영화입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370만 명이었지만 거기에 미치지 못한 총 관객수는 311만 명이었습니다.
영화를 개봉했을 당시에는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8년 뒤에 다시 주목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감독은 1997년에 개봉했던 <비트>와 1999년 <태양은 없다>, 2016년 <아수라>, 2023년 <서울의 봄>을 연출하신 김성수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지구 역으로 < 장혁>, 인해 역으로 <수애>, 미르 역으로 <박민하>, 경업 역으로 <유해진>, 병기 역으로 <이희준>, 병우 역으로 <이상엽>, 국무총리 역으로 < 김기현> 스나이더 역으로 <보리스 스타웃> 등이 출연합니다
2. 줄거리
2014년 홍콩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박스에 밀입국자들 중 한 명이 심하게 기침을 하고, 9일 후 한국 평택항에 들어오게 됩니다
한편, 분당에서 싱크홀 같은 곳에 인해 차가 빠지고, 구급대원이던 지구는 인해를 구하는데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날 저녁 인해는 지구에게 밑에 빠진 차 안에 가방을 꼭 찾아야 한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지구가 안된다고 하자 그냥 가버립니다.
한편 평택항에 병기, 병우 형제가 밀입국자들을 분당으로 옮기기 위해 컨테이너 박스를 열었더니, 밀입국자들이 다 죽어있고 단, 한 명만 살아남아있었고 그 한 명만이라도 분당으로 옮기기 위해 데려갑니다.
5월 4일, 운전을 하고 있던 병우는 상태가 이상하고, 밀입국자는 그 틈을 타서 도망을 가서 한 아파트 단지로 가게 됩니다.
그 시각 병우는 약국을 가게 되고 그 안에서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호흡기로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습니다.
한 면, 지구는 결국 인해의 가방을 구해주고, 가방 안에서 핸드폰이 울려서 받았더니 인해의 딸 미르였습니다.
미르와 지구는 만나게 되고, 가방을 전달해 주고, 미르는 혹시나 잊어버리는 물건이 있을 수 있으니 명함을 달라고 합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병우는 더 악화가 돼서 피를 토하기까지 하며 결국 인해의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병우의 소지품에서는 핸드폰이 있었는데 그 핸드폰 속에는 컨테이너박스에서 사람들이 죽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게 되고 인해는 조류인플루엔자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병우는 결국 죽게 되고 병기는 그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원인의 컨테이너를 찾고 실수로 모든 것을 다 불태우게 되고, 그사이 분당 사람들은 점점 더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며 증상자들이 늘어가게 되어 양박사는 분당을 폐쇄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상태가 너무 심각해지자 결국 대통령도 분당 폐쇄를 지시합니다.
그리고 분당 사람들은 격리소로 이동하게 되고 미르와 인해도 격리소로 갔는데 미르도 이미 감염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3. 결말
혼자 컨테이너 박스에 살아남아있던 몽싸이가 항체가 있다는 걸 알고 사람들 몰래 인해는 몽싸이의 혈청을 뽑아서 미르에게 주입하고 결국 인해는 제합당해 버리고 군인들은 인해를 시신들 사이에 버리고 다행히도 지구는 미르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고 미르도 항체가 생기게 됩니다.
몽싸이는 결국 사망하게 되고 , 항체를 가지고 있던 미르 덕분에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려 가게 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4. 관람평
감기가 개봉하고 8년 뒤에 코로나라는 호흡기 감염병이 찾아오면서 감기라는 영화가 다시 주목받게 되었어요.
저는 예전에 감기가 개봉했을 당시에 극장에서 관람하고 예전 <연가시> 때보다 감기는 왠지 현실성에 더 와닿는 영화인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감기 영화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났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인해와 미르가 헬기를 타기 전에 인해는 미르가 기침을 하고 그곳에 격리하는 곳에 가서도 뻔히 감염 자라는 걸 알면서도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이기적이면서도, 엄마인 나였어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숨이 아직 붙어있는 사람들까지도 감염자라 그냥 시신으로 생각하고 태우는 모습을 보고 화가 안 날 수가 없었습니다.
재난 영화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이 안 나올 수는 없지만,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고, 안쓰럽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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